3월 25일 오후 1시 10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웹심포지엄 사이트에 접속 후, 휴대폰 번호 입력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당뇨병학회장을 역임한 김영설 동아ST 부사장이 좌장을 맡았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더원서울안과의원 허장원 원장이 ‘안저검사의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실내과의원 이치훈 원장이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안저 검사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유두, 황반 등으로 구성된 안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원인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국내 3대 실명원인질환자는 2015년 127만명에서 2019년 170만 명으로 약 34% 늘어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여 안저 검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에서 높은 안 질환 발병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안과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도 안저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