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연구소는 동탄 엠타워내 1672.4㎡(505평)의 공간에 첨단 연구시설 (세포배양실, RNA분석실, 화학분석실, 단백질분석실), 동물실험실 등을 설치하였으며 항암제 후보물질의 활성 및 약효, 독성, PK, 제제화 등의 연구를 통해 초기단계의 후보물질은 물론 임상단계의 혁신항암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대학, 국책연구소, 벤처 및 중견기업들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18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 이을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총괄 사장, 한용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부문 사장 등 그룹사 임원들과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연구소 사령탑에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인 김기환 상무가 선임돼 연구소장을 겸임한다. 김기환 소장은 이화여대 약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 및 국립보건원 암연구소 (NCI)에서 항암세포기작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귀국 후 JW중외 신약연구소 책임연구원, JW크레아젠 연구소장, 현대약품 연구본부/미래전략본부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신약개발 연구에 몰두해온 전문가이다.
김기환 소장은 개소식에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파이로티닙의 적응증 확장은 물론 다수의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확보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혁신 항암신약 개발의 산실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