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이 세계 최초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를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4월5일 밝혔다.
‘릴리커버’는 올해 초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 스킨케어 어워드에서 한국 유일 수상자로 선정돼 관심을 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이다.
‘릴리커버’는 지난주 분당점 2층에 팝업으로 오픈했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상태 검사를 받고 약 2분 정도를 기다리면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로션과 에센스로 각각 2만2000원(15ml)에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대략 2주간 사용 가능한 소량으로만 판매하는데 고객들이 맞춤화된 제품을 사용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품을 더 사용하고 싶은 고객은 현장 구매 및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제조기기를 항상 멸균 상태로 유지하며 ‘한국콜마’의 원재료를 공급받아 제조된다.
지난 3월 25일에는 백화점 최초로 드로잉카페 ‘성수미술관’을 유치했다. 성수미술관’은 이미 MZ세대에게 데이트 코스로 입소문 난 곳으로, 고객이 미술 작업을 체험하며 음료도 마실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미술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안을 선택할 수 있고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붓과 물감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 분당점에서만 볼 수 있는 AK시그니처 도안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젊은 고객의 방문도 많지만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은것으로 알려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