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야로즈정’은 유럽 내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수입 완제 의약품이다. 드로스피레논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주 성분으로 사용한 제품이며,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야로즈정은 여성의 피임뿐만 아니라, 경구피임약을 사용하고자 하는 여성의 월경 전 불쾌장애 증상과 월경곤란증의 치료 및 만 14세 이상 초경 후 여성의 중등도 여드름(acne vulgaris) 치료 등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응급피임약 ‘엘라원정’과 노레보원정’을 비롯해 2세대 사전피임약 ‘라니아정’, 3세대 사전피임약 ‘보니타정’ 등 피임약의 라인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대약품은 이번 ‘야로즈정’의 출시로 더욱 견고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