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기업 ㈜조윈이 암 케어 사업 본격화를 위해 국내 벤처기업 ㈜아이엠에이플러스(IMAPLUS)와 M&A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엠에이플러스는 국내 유일, 전 세계에서도 두 곳뿐인 메탈 와이어 섬유화 기술 보유 회사로, 스마트 섬유 및 센서를 연구·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번 M&A는 증자를 통한 지분 6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이 진행되며, 아이엠에이플러스의 경영권과 인사권은 그대로 유지되는 ‘상생 M&A’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임에이플러스는 전자파 진단 기기와 관련 기술 및 독자적인 어싱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조윈은 암 환자들이 있는 한의원들과의 네트워크 망을 제공하는 등 제품 유통망 전반을 제공한다.
아이엠에이플러스가 보유한 메탈 와이어 섬유화 기술은 금속 와이어를 실처럼 가늘게 뽑는 기술로, 스마트 섬유는 이를 활용한 환경대응 및 자기감응 기능의 섬유이다. 체온을 조절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등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최근 헬스케어, 의료,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활용 되고 있다.
아이엠에이플러스가 제작하는 스마트 섬유는 순도 99.99%의 은과 동으로 제작되며,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99.9% 제균하는 효과와,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항균기능을 유지하는 등 타 제품 대비 영구적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 섬유가 사용 중 쉽게 부러져 피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세탁에 의해 녹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가진데 반해, 아이엠에이플러스는 세탁이 가능한 우수한 기능의 전자파 차폐 섬유와 정전기 방지 섬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어싱(Earthing)’ 제품 개발 및 판매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