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하 정향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소화흡수 강화 제품을 선보인다.
SFC바이오는 엘에스피플과 손잡고 자체 기술력을 담아 개발한 소화흡수를 위한 제품 ‘닥터헬리파’를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헬리파는 소화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환자용식품으로, SFC바이오가 개발한 특허원료(‘베타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헬리코박터 식품조성물’로 국내 특허 등록(10-2054800호)) ‘정향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정향추출물은 정향나무 꽃봉오리인 ‘정향’에서 추출한 것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능이 있는 기능성 물질이다. SFC바이오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실시한 ‘정향추출물의 위염 증상 및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에서 헬리코박터 감염 증상인 오심과 속쓰림, 구토 증상 호전에 효과를 보인 바 있다.
또 NCEED(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효과에 대해 의약품과의 비교 실험에서 정향추출물은 기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위산억제제를 포함한 3종 복합치료제와 동등한 제균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닥터헬리파는 헬리코박터 제균 외에도 소화흡수를 돕는 가수분해 유청단백과 비타민D, 비타민B군 등 21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흡수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원활한 영양소 공급을, 일반인에게는 균형있는 영양분 섭취를 돕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