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6가지 복합 성분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발 무좀(tinea pedis)은 증상에 따라 발가락 사이 각질이 갈라지고, 가렵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간형(interdigital type) 무좀과 발바닥(주로 뒤꿈치)이 두꺼워지는 각화형(hyperkeratosis type),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vesicular type) 등으로 나뉜다[1].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interdigital hyperkeratosis type) 40%, 소수포형 3%이며, 이처럼 실제 환자들은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우 지간각화형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2021년 4월 기준) 의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하였다"며 "주요 성분은 치료 기간이 짧고, 재발률이 낮아 치료 효과가 우수한 테르비나핀염산염, 광범위한 항균 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가려움 및 통증을 예방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리도카인, 염증 완화 효능을 지닌 에녹솔론 등이다. 또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도 100mg 함유되어 약물 흡수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르지오 모두 크림은 20g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질환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후 일 1~2회 도포하면 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