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병원 전경.(사진=부산영도병원)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코로나19 검사’ 사업은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청, 부산역 임시선별검사소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2,3차 의료기관 30곳에서도 역학성,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는 기간에 한해 한달 간 시행하며,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부산시로부터 환자본인부담액에 해당하는 검사비 전액과 검체 채취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 속에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감염확산을 적극적으로 막을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무료검사 의료기관에 동참해 정부의 확산방지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도병원은 본 사업시행 이전에도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40년 역사의 지역의료 선도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써왔다.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문진, 진료, 진단, 처방 등 일상적인 1차 의료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할 때는 자체 수행하며 진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영도병원 1층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야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