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코인원의 내부보안과 외부 3자에서의 보안등에서는 다양한 부분에서의 점검을 수행했고 관련된 흔적이나 접속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킹당한 사실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코인원은 자산의 분리보관, ISMS를 통한 망분리등 금융기관과 인증기관에서 진행하는 보안조치들을 모두 이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점검중이다”라고 전했다.
코인원측은 “거래소가 해킹을 당했다면 이미 특정한 권한등이 획득당했기에 지갑에서 큰 자금의 이동이 일어나거나, 수십이나 수백단위가 아닌 수만 이상 단위의 계정에서 사건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이런 경우에는 거래소 내에 인가받지 않은 접속이나 우회침입등의 흔적이 남게 되고, 이에 대한 예방등을 위해 상기의 분리보관이나 망분리등과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거래소는 접근인가는 물론 시스템마다 다른 방식의 2FA(이중 인증)등을 사용하고 코인원은 망에 접근할때조차 3개 이상의 인증을 진행하고 모든 기록을 남기고 있다”라며 “그간의 점검 이력과 함께 이번 신고에서도 코인원이 해킹당했거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특정 사용자가 해킹을 당했을 경우에도 본인이 이를 파악하긴 어렵다며, 경찰등 수시기관에 대한 신고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조언했다.
코인원측은 “해킹과 같은 신고접수시 코인원내의 자체적인 조사와 별도로 개인사용자에게 수사기관에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정보를 양식화해 전달중으로, 피해자들에게도 전달한 후 수사기관의 접수를 지원한 바 있다”라며 “다만 최근 사용자의 증가로 접수가 일부 지연된 경우가 발생해 방문 상담을 진행한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하고 상담을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전달할 수밖에 없으며, 향후에는 법적대응 또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잘못된 내용이 더 이상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