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자사의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골드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일반 유통용 제품인 '아로골드D'를 시작으로 약국 유통용인 '아로골드D플러스'와 '아로골드Mg'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이라며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는 비타민C 500mg와 함께 각각 300IU, 600IU의 비타민D가 함유돼 있으며, 아로골드Mg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비롯해 마그네슘 200mg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출시 당시 일동제약은 비타민C 중심이었던 기존의 비타민 음료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비타민D를 내세웠다.
비타민D는 뼈 건강과 관련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다.
특히,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 가량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햇살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로 아로골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2018년에는, 우리 몸의 생화학 및 생리적 과정에 관여하는 필수적 영양소인 마그네슘을 음료 제품에 도입, 비타민은 물론 마그네슘까지 보충할 수 있는 아로골드Mg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