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과 상생도약'을 주제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 무기와 관련한 기존의 '공군-국민대 UAS(무인항공기 및 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열린 우주 포럼'을 한 데 모은 것이다.
'공군-국민대 UAS 발전 세미나'에서는 미래 무인기 발전 방향에 대한 군과 산·학·연 관계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12일 열리는 '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에서는 공군의 중·장기 무기체계 전력화 예정사업을 발표하고 항공우주력 발전과 관련된 국내외 10개 업체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계적 방산업체 레이시온의 인공위성으로 미사일을 포착해 알려주는 '우주 기반 조기 경보'(Space Based Early Warning) 시스템,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의 비행체를 레이더에서 점이 아닌 영상으로 구현하는 '능동형 전자광학체계'(Sky Spotter)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와 '공군 우주력 발전 추진현황'을 발표하는 '열린 우주 포럼'이 차례로 열린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