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지난해 12월 병원서 음주 논란에 "환자·병상관리 논의 위한 자리"

기사입력:2021-05-11 19:14:08
[로이슈 전여송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간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초기인 지난해 12월 병원 내부에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의료원 측 관계자는 병원 외부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가진 식사자리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정기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간부 등 10여명은 병원 내에서 회의를 겸한 식사자리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8일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한 첫날이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해당 식사 자리를 주최했다고 밝힌 의료원 간부는 지난 7일 "새로 입사한 중환자실 진료 담당 선생님의 환영식을 저녁 식사로 갈음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며 "외부 식당에서 할 수도 있었지만 중환자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어 원내에서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는 내용의 해명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환자나 병상 배정을 논의하기 위한 진중한 자리였으며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 당시 나갈 수가 없어 도시락을 먹는 자리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알려진 사진에 와인이 있는 것은 맞지만, (의료진이) 마신 것은 확인이 어렵다. 자리를 마련한 주최자가 자신이 준비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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