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순위 변동이 드물던 이전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1위 역전 비율이 역대 가장 높은 13.6%를 기록했으며, 산업 내 1위와 2위의 박빙 비율 역시 치열한 결과를 보여 코로나19 시대에 소비자가 인식하는 브랜드 지형도가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신파스 아렉스는 올해도 소염진통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종합한 총점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해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연상 이미지 분석 결과, ‘시원하고 효과가 빠른 전통적(대표성)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며, 지명 구매가 이루어지는 높은 수준의 충성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또 다른 어려움을 겪는 지금의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