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진 사업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중범 부단장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독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한국-중앙아시아 협력의 새로운 30년: 비전과 실현 방안'을 주제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페인 등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학문후속세대 세션이 별도로 배정돼 차세대 중앙아시아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만드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공동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자 이외에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가 마련한 유튜브 및 페이스북 플랫폼 생중계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의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