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에스컬레이드.(사진=캐딜락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넘어 하나의 ‘아메리칸 럭셔리’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진화해 왔다.
199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에스컬레이드만의 강렬한 비율과 디자인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당대 최고의 럭셔리 옵션을 모두 탑재한 2세대 에스컬레이드(2001년~2006년)가 출시되며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GM의 풀사이즈 아키텍쳐와 V8 6.2리터 엔진 및 컬럼식 6단 자동 변속기, 나이트 비전 및 첨단 안전ᆞ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한 3세대 모델(2007년~2013년), 캐딜락의 최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및 Full LED 익스테리어, 다양한 럭셔리 옵션을 탑재한 4세대 모델(2014년~2020년)을 통해 독자적인 팬덤을 유지하며 ‘SUV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도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에스컬레이드의 명성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으면서 최첨단 기술 및 럭셔리 사양이 집약됐다.
또 운전석과 센터페시아에 업계 최초로 4K급 TV에 두 배가 넘는 화질을 제공하는 38인치 OLED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차내 총 36개의 스피커를 통해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전달하는 AKG오디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채택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새로운 럭셔리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오는 6월 10일 논현동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일반에 공개할 것”이라며 “특히 5세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기념해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리뉴얼하는 한편 오는 7월 12일까지 특별 전시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