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집에 있는 옛날 사진을 찾아 똑같은 구도와 비슷한 느낌의 사진을 새로 촬영해 응모했다. 외부 모임이 제한된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 옛날 사진을 찾아보고 현재 모습을 촬영해 비교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외부 전문가를 섭외, 응모작의 재현도와 가족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가족간 소통의 시간도 늘었다는 평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소규모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