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심포지엄에는 웹의 제조사인 ‘마이크로벤션(MicroVention)’사 관계자를 비롯해 뇌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웹에 대한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로벤션 R&D 분야 부사장 후세인 랑그왈라(Hussain Rangwala)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제품 혈류차단기기 웹에 담긴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웹의 사용 및 활용 방법에 대한 태국 지역 영업 및 임상 관리자 아서 루(Arthur Lu)의 발표가 이어졌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 주재 아래 진행된 2부에서는 국내보다 먼저 웹의 상용화가 이뤄진 해외 시장 전문의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웹을 활용한 시술 초기 경험에 대해 소개한 홍콩 현지 전문의 토니 첸(Tony Chan)의 강연을 시작으로 ▲호주 전문의 나탄 매닝(Nathan Manning) ‘웹 애플리케이션의 발전(Evolution of the WEB Clinical Applications)’ ▲일본 전문의 히데노리 오이시(Hidenori Oishi) ‘웹 가상 프로세싱(Virtual Proctoring of the WEB cases) ▲신용삼 교수의 ‘국내 시장에서의 웹 초기 경험(Initial experience of the WEB in Korea)’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젤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웹은 뇌혈관 중재 시술 분야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벤션(MicroVention)의 혈류차단기기로 지난 2019년 미국 FDA의 품목허가를 취득해 이미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넓은 목 분기 동맥류 (Wide-neck bifuracation aneurysms, WNBA)의 치료 시 스텐트 보조하 코일 시술법에 비해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여 시술 시간 및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어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