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투(投)자 그리고 투(投)표

기사입력:2021-06-04 14:17:06
부산영도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장득주

부산영도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장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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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요 몇 년사이 비트코인 열풍이 한창이다.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만으로는 평생 내집 한칸 마련할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일까. 아니면 이게 아니면 도저히 계층상승의 사다리를 탈수 없다는 절망감 때문일까.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업난의 한가운데 있는 2030 세대는 물론이고 노후자금을 종자돈 삼아 코인판에 뛰어든 중장년층 까지 너나 할 거 없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차트에 눈을 떼지 못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수많은 사람들이 울고 웃는다.

혹자는 이를 브레이크 없는 투기판이라고 하지만, 투기와 투자의 차이는 단 하나다. 내가 이익을 내면 투자고 잃으면 투기인 것 아니겠는가. 극히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제 근로소득으로 생활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하는 시대는 종말을 고한지 오래다.

조물주위에 건물주가 있고, 주식, 부동산, 코인, 옵션, 선물거래 등 바야흐로 투자와 투기의 시대가 온 것이다. 같이 던질 투(投)라는 한자를 쓰는 투자 그리고 투표는 다른듯하면서도 닮아있다.

첫째. 그 누구의 선택도 아닌 자신의 선택이고 책임이다. 철석같이 믿었던 우량주가 어는 날 휴지조각으로 변하기도하고, 공약을 보고 선택한 후보가 당선 되고나서는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당신의 손실을 보상해주지 않는다.

둘째 주변에는 항상 가짜뉴스와 선동 흑색 비방 선전이 난무한다. 거짓 정보와 근거 없는 비난, 선동 아님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이 당신의 소중한 자산과 한 표를 노린다.

셋째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옥석을 가려내는 총명함이 필요하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끊임없이 분석하고 비교하며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선거와 내 고장의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중앙선관위 에 따르면 이번 서울ㆍ부산보궐선거에 소요된 예산이 800여억원 가량이라고 한다. 당장내주머니에서, 내 통장에서 800억이 나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낸 세금 아닌가? 당장 내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는 심정으로 당신의 소중한 한 표를 “던질 투(投)”하길 바란다.

-부산영도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무관 장득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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