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유치장 내 예술작가 작품 갤러리로 탈바꿈

기사입력:2021-06-04 16:05:48
예술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유치장 안에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박재화 서장/ 유치장 작품이 전시된 유치장을 견학/.(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예술작품을 기증한 작가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유치장 안에 있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박재화 서장/ 유치장 작품이 전시된 유치장을 견학/.(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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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은 유치인의 인권보호와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발달장애인 예술작가 작품을 통해 유치장 공간혁신을 이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유치장 공간개선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등으로 인해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과 유치인을 함께 어우르며, ‘그림’이라는 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치장 공간혁신은 유치장 4개소에 발달장애인 예술작가 3인(이재형,송중구,정원교)의 작품에 디자인전문업체 굿크리아트(대표 강명훈,소연)의 켈리그래피 재능기부로 작품의 완성도 및 전달력을 높였다.

유치장내 장애예술인의 작품이 전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벽화작업보다 관리가 용이하고 장애 예술작가에게는 작품 전시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작품 활동의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쇠창살 막음구조로 되어있어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하는 유치장 내에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부착시킴으로써 유치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발달장애인의 희망메시지를 전달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재화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공간혁신은 ‘유치장’이라는 한정적으로 주어진 장소를 활용하여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양경찰 역시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1일까지 이주노동자와 장애인 등 해양종사자 인권 침해행위 특별단속 중에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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