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오는 18일 제1회 정신건강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비대면 시대, 디지털 정신의학의 비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의학과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비대면, 섬망, 노쇠, 직장정신건강 등 다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정신의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디지털 혁신 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정신의학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조현상 연세 의대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하며 박진영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원들이 발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의료정보학의 선두주자인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가 개발 예정인 인공지능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CDSS)을 이용한 섬망 환자 관리 시스템의 청사진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자정까지 사전등록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 가능 인원은 신청을 기준으로 선착순 300명이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대한의사협회 회원에게는 연수평점 최대 3점이 인정된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등록페이지와 동일 주소로 접속해 심포지엄에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가능하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