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캠핑 또는 야외활동 장소의 환경과 온도, 액티비티, 먹거리 등의 요인에 따라 부상이나 질병 등 다양한 변수가 일어날 수 있어 상비약 역시 장비만큼이나 중요하다.
이와 관련, 야외활동 시 휴대하면 좋은 다양한 상비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벌레에 물릴 수 있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야외 활동 시, 벌레에 물릴 경우 빠르고 간편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비약을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벌레에 물리면 염증이나 통증은 물론 자칫 알레르기 반응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벌레물림 치료제로 현대약품의 버물리가 있다. 버물리에는 항히스타민, 국소마취제, 붓기 통증 및 염증 완화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주성분 중 하나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은 항히스타민 약물로 주로 알러지성 질환에 사용된다. 또 청량감 및 붓기 통증 완화 효과의 ‘DL-캄파’, 염증완화 효과를 가진 ‘에녹솔론’,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L-멘톨 등의 성분도 포함돼 있다.
둥근머리 버물리겔을 비롯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형태의 버물리 알파액, 패치 형태의 버물리 플라스타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등산이나 운동 등 야외활동 중 관절이나 근육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제품을 구비해 놓으면 좋다.
종근당이 최근 선보인 ‘케펨’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 성분인 케토프로펜을 함유해 근육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인 플라스타 제품이다. 약물의 피부 투과 속도가 빠르고 투과율이 높아 환부에 부착 시 빠르고 강력한 소염·진통 효과를 나타낸다. 지속시간은 24시간으로 길어 하루 한 장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축성과 점착력이 뛰어나 무릎, 어깨 등 굴곡진 부위나 활동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상처를 입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도 쉽다. 상처가 났을 때에는 빠르게 치료해야 흉터가 생기지 않고 2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대웅제약이 선보이고 있는 이지덤은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드레싱 제품으로, 환부에 최적의 수분환경을 조성해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영국알러지협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피부자극을 시험한 결과 피부에 '비자극성'을 인증 받아 피부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지덤뷰티 릴리프’와 ‘이지덤뷰티 스팟패치’, ‘이지덤 씬’, ‘이지덤폼’ 등 상처유형에 따라 쉽고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