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영문판 교과서 ‘Knee Arthroscopy: Up-to-Date Guide’(무릎관절경: 최신지견 가이드)’에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5월 출간됐다.
이번 교과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정보를 담았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편집자를 맡았으며, 독일과 프랑스, 미국, 룩셈부르크, 캐나다, 일본 등의 해외 저자 8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슬관절 분야의 전문 의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동원 교수는 ‘슬관절 기능적 해부학’, ‘슬관절 기능 평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및 운동 복귀’, ‘반월 연골판 이식술 후의 재활방식’ 등 4챕터에 주요 저자로 참여했다.
이동원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무릎 관절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수술법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들의 핵심적인 노하우가 담겨있다”며 “총 32챕터 중 4챕터에 주요 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동원 교수는 2019년 대한슬관절학회 해외학술지 부분 최우수 논문상, 2020년 제 12회 LG미래 의학자상을 비롯해 2021년 대한스포츠의학회 솔연구상 등을 수상하며 슬관절 및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