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조윈은 300억 원 규모의 천연항암제 운비제를 인카브제약의 유통망을 통해 3년간 일본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25억을 시작으로, 2022년 100억, 2023년에는 150억 원 등 공급 규모를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다국적 제약기업인 인카브제약이 조윈의 운비제 판매 계약을 하게 된 배경은 조윈이 공급하는 운모의 높은 퀄리티와 운모를 활용한 천인지한의원의 4기암과 말기암에 대한 연구 및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인카브제약은 의학연구소로 ㈜불난치병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한국·미국·일본의 장수 의학 전문 연구인력들이 주축이 되어 치매, 당뇨, 항암예방 등을 연구하며, 관련 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이다.
인카브제약은 또한 차세대 나노기술로 개발된 바이오미디어 기술인 DDS(Drug Delivery System)을 접목시킨 신기술을 선보여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인카브제약의 대표 제품인 ‘다이아지 프로톤(Dia-Z)’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당뇨 개선 건강기능 식품으로, 2013년 일본 내 첫 출시 당시 당뇨시장 점유율 1위, 매출액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치매 개선 및 예방을 돕는 ‘브라래스(BRARES)’, 심혈관 및 간 해독·당뇨 예방을 돕는 ‘인슈칸(INSUKAN)’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도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정식 수입 인증을 받아 진출했다.
인카브제약 최희태 회장은 분자생물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본 분자생물학회 국제협력과 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미국, 일본 예방의학과 메디칼분야 CEO, 경영컨설턴트, 국제고문 등으로 활약한 불치병 및 난치병 예방 연구 분야의 전문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