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잔=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는 어린이집과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보육 '다함께 어린이집' 시범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함께 어린이집'은 아동 보육에 지역사회의 동참을 끌어낸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어린이집과 양육자의 지속적·자발적인 협의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유아숲·공원·학교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보육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09곳이 지원했으며 이 중 30곳을 선발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 양육자 역량강화 ▲ 보육교사 활동지원 ▲ 운영위원회 활성화 ▲ 지역사회 참여 등 4가지 기본 방향을 토대로 어린이집별 상황에 맞는 참여형 보육 모델을 설계하고,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