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구는 여름철 증가하는 해충 방역 수요에 대응하고 관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만 19세 이상 금정구민을 대상으로 충전식 자동분무기와 압축식 수동분무기 가운데 1대를 방역 약품 1회 사용량을 포함해 3일간 무료로 대여한다. 방역 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 살충제 등급 분류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덜 해로운 U등급에 해당한다. *WHO 방역약품 독성 등급 : U등급 → 저독성 → 보통독성 → 고독성 → 맹독성
구는 대여 전 장비 사용법과 약품 취급법 등을 교육한다.
방역장비 대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을 들고 금정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관내 16개 동 전역에서 여름철 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가정 등 방역 취약지가 있다”며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