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한미 간 다양한 현안 점검을 위한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작년 7월 이후 1년만으로,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처음 개최됐다.
양측은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강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 간 연계 협력 등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우리는 역내 도전에 대해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미국과 한국의 이해에 반하며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약화하려고 위협하는 행동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셔먼 부장관은 지난 21일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서도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