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는 오디오북이라는 확장형 콘텐츠에 걸맞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해 특별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선정된 특별 심사위원은 변영주 영화감독, 이재익 PD, 남효민 방송작가, 남도형 성우로 총 4명이다.
먼저 변영주 영화감독은 여성을 향한 끊임없는 관찰과 탐구의 시선이 특징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다. 이후 다큐멘터리와 장편 극영화를 연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타리 영화제 오가와 신스케상, 영화평론가협회 영평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여성영화방송인협회 ‘세계여성영화25’에 선정되기도 했다.
20년째 라디오 작가로 활동 중인 남효민 방송 작가는 「별이 빛나는 밤에」 「두 시의 데이트」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지금은 TBS의 순수 음악방송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와 MBC 캠페인 「잠깐만」에서 디제이와 사람들의 말을 쓰고 있다. 이 외에도 가수의 공연 대본이나 웹드라마 대본 작업도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남도형 성우는 KBS 32기 성우이자 「남도형의 블루클럽」 유튜버로 유명하다. 애니메이션과 라디오 드라마, 게임, 오디오북을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6년 KBS 라디오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특별 심사위원은 물론 낭독 성우로까지 겸임할 예정이다.
특별 심사위원은 이번 출판 프로젝트가 오디오북 제작을 최종 목표로 하는 만큼 작품의 완성도와 참신함, 오디오북 적합성까지 총 세 가지 항목으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X브런치북 오디오북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 선정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만큼 선정작에 대한 많은 기대 바란다”라며, “선정작은 국내 유명 인기 성우들의 참여와 특별한 음향효과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