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 인증함으로써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2018년 신설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어제(27일) 오후 3시 30분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모델을 직접 개발하며, 경증 장애인보다는 사회활동이 비교적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주력해왔다. 장애인 전담인력 및 직업생활 상담원을 선임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워라벨(Work-Life Balance) 복지’도 눈에 띈다. 보령제약은 시차출퇴근제, 대체휴일제, 보상휴가제를 통해 유연근로제를 확대했다. 또한 공식적인 연차 이외에 창립기념일 등 추가로 매년 4일의 유급휴가를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한편, 연말휴가 등을 통해 사내 구성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연간 연차 소진율 역시 2020년 기준 94%로 전년 대비 약 11.3% 증가했다.
또한 보령제약은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조치도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전 임직원 대상독감백신을 시작으로,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체·상해질병보험을 도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