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29일 산성산 보명사~정상~용소웰빙공원 구간 현장 방문.(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산성산은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산으로 예전에는 기장의 풍수 형국과 관련된 이름인 성산으로 전해졌다. 산성산의 북쪽과 서쪽에는 일광산과 개좌산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장산, 구곡산, 감딤산의 줄기가 이어진다. 산성산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장산 또는 구곡산과의 연계산행 후 기장시장에서 먹거리를 찾는 코스가 유명하다. 정상은 평평하고 넓으며,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 인근에는 산성 터의 일부가 남아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추경을 통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금일 점검한 산성산 등산로를 포함한 주요 등산로에 로프휀스, 야자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일광산 등산로 2개소 및 망월산, 산성산, 봉대산, 철마산, 용천산, 함박산 등산로에 1개소씩 화장실을 설치하며, 운동기구와 평상 등 편의시설 또한 확충하라”고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실·내외 체육시설이 폐쇄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공원, 좌광천 교각 밑에도 평상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건강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