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출입을 위해 정문에서 QR코드를 찍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대형마트 QR코드 인증 의무화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138개 매장에서 QR코드 인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출입명부 강화 방안’을 확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 격상 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상 및 주차장 등 필수 동선만으로 최소화한 고객·직원·협력사 출입구에 QR코드 인증용 태블릿PC를 설치했다. 아울러 고객 밀집과 대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심콜을 도입하고 수기명부도 함께 비치했다. 또 매장 출입구 고객 발열체크 강화를 위해 주요 점포에 별도 파트타임 인력을 충원해 운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