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가 피서장소인 불광산 근린공원(장안사 계곡)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불광산 근린공원은 풍부한 그늘이 펼쳐진 2㎞의 시원한 계곡이 있어 녹색 오아시스 같은 소중한 공원이다. 정자와 벤치 등 편의시설이 많고 다양한 종류의 수목이 있어 자연학습의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늦반딧불이와 운문산반딧불이가 생육하는 친환경명소로 여름철 가족단위 주민이 많이 찾는 생태공원이다. 인근에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장안사와 척판암이 있으며, 더불어 무장애 숲길까지 누릴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힐링 장소이다.
불광산 근린공원은 노약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산책로가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고, 8㎞ 임도가 조성되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다. 또한, 불광산 등산로는 오르막이 꾸준히 이어지긴 하나 아이들도 무리없이 오를 수 있어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장안사 계곡으로 알려진 불광산 근린공원에서 가족들이 피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화장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은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현장점검 후 지시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심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며, 또한 성인부터 어린아이까지의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