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세계 치과의 영업 재개에 힘입어, 치과용 의료 영상 장비에 공급하는 디텍터/센서 매출이 급증, 2분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레이언스의 2분기 치과용 디텍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한 171.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치다. 세계일류상품으로 꼽히는 레이언스의 치과용 구강센서(I/O 센서) 판매 또한 급증해,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7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산업용 디텍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레이언스는 AXI(자동 엑스레이 검사장비) 디텍터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점해온 바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2차전지 검사용 3D Inline AXI 디텍터를 세계 최초로 출시, 배터리 검사장비 기업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미세한 불량을 잡아내야 하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최적화한, CMOS 디텍터의 초고속/고감도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태우 대표는 “레이언스는 치과/의료 디텍터 분야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산업용 AXI 디텍터가 새로운 매출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레이언스는 TFT, CMOS 디텍터 핵심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접목,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