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전경. 사진=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뱅크는 지난 2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맞춤대출'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맞춤대출' 안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대출 서비스 신청 고객이 심사결과 대출 승인이 나지 않았을 경우,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소개하는 것으로 배너, 인터넷 주소 연결 등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한다.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사잇돌대출' 등의 대출 상품을 취급 중이며, 카카오뱅크에서는 대출이 어렵지만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에서는 대출이 가능한 고객에게 2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소개해주는 서비스인 '연계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신청 고객 중 신용도 등을 판단하여 적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금원의 '맞춤대출'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은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출 절벽으로 몰리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