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13일 '보다 빠른 회복·보다 높은 도약을 뒷받침하는 국세행정'을 모토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세청)
이미지 확대보기△경제회복 가속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최대한 지원(광범위한 세무검증 완화,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 본격 시행) △디지털 세정 전환을 통한 납세서비스 고도화(원스톱방식 연말정산 서비스제공, 소득금액증명 통합 발급)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대응 및 조사역량 강화가 그것이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지방청장 등 고위공무원은 세종청사에서 현장 참석하고, 세무서장 130명 등은 각 관서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대지 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세정지원과 성실신고 지원 등 주어진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2만여 직원들의 노력과 국민의 성실납세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성실납세를 지원하는 디지털 세정 전환과 확대된 급부세정 역할의 적극적 수행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달라”면서 “청렴과 준법, 적극행정이라는 기본가치를 장착하고, 불공정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과 세입예산 조달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김 청장은 “업무 프로세스와 서비스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디지털 세정 전환을 통해 실질적인 납세서비스 향상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욱 광범위한 세무검증 완화와 다각적인 세정지원 제공 등을 통해 경제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고,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 새롭게 시작되는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를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