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개소한 백신접종센터 현장.(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 309·311번 확진자는 부산 9628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고, 310번 확진자는 부산 9818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이다. 312번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4번 확진자와 함께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한 313번 확진자는 부산 10158번(기장군)의 접촉자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7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6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4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97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21개소(3그룹), 종교시설 3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75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6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35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6명이 양성(기장군 309·310·311·313·314번, 요양병원 관련자 1명), 351명은 음성이 나왔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16일 12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240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여전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태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대한 이행 점검을 꼼꼼히 하고, 개인별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