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BMW M의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고성능 컴팩트 해치백 ‘M135i xDrive’와 고성능 컴팩트 SAC ‘X2 M35i’를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M135i xDrive에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첨단 기술들이 탑재된다. 기본 적용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 Actuator contiguous wheel slip limitation)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휠 슬립을 제어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 앞 구동축에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토크 비례식 차동 제한 장치가 장착되고, 일반 모델 대비 차별화된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함께 적용돼 한층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다.

전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스플리터와 세리움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공기 흡입구를, 후면에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M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19인치 M V 스포크 557 M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BMW 코리아는 M135i xDrive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021년식 모델에 한해서 스톱&고(Stop & Go)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X2 M35i는 앞면에 M 퍼포먼스 모델 고유의 세리움 그레이 메쉬 키드니 그릴, 에어 인렛과 함께 다크 섀도우 컬러가 적용된 범퍼를 장착했으며, 사이드 실과 뒷 범퍼도 다크 섀도우 컬러로 마감했다. 휠은 20인치 사양의 M 더블 스포크 721 M이 장착된다.

이밖에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등이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M135i xDrive와 X2 M35i 두 차량에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또 BMW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가 함께 적용돼 M135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X2 M35i는 4.9초 만에 가속한다. 탁월한 동력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M 스포츠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M135i xDrive 5830만원 ▲X2 M35i 6870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