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왼쪽)이 19일 8월의 부산세관인에 선정된 김승범 관세행정관과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이미지 확대보기김 관세행정관은 선박 항해사로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박검색으로 우범 선박 적발 등 국가안보 및 관세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 홍성민, 이홍환 관세행정관은 자유무역지역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폐기대상 티셔츠(4,500장)에 관세청 캐릭터를 인쇄하고 재포장하는 등 상품가치를 높여 인근 복지단체와 특수학교 등 11곳에 기부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통관분야’ 김민혜 관세행정관은 FTA협정관세 적용 신청 시 빈번히 발생하는 오류사항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시행, 수입신고 오류비율을 대폭 감소시켰다.
‘심사분야’ 조소연 관세행정관은 품목분류 관련 행정소송을 수행하면서 명확한 논리와 빈틈없는 대응으로 대법원 승소판결을 도출했다.
‘조사분야’ 서희정 관세행정관은 수출물품의 가격을 조작하여 수출대금 명목으로 위장한 해외비자금을 국내 반입한 범죄사례에 자금세탁을 최초로 의율, 검찰에 송치하는 등 경제범죄 수사권 확보에 기여했다.
‘적극행정분야’ 김태현 관세행정관은 여행자 휴대반입물품의 재수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입출국할 수 없는 여행객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