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아트클래스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 사내 문화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아트클래스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홈’ 아트클래스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홈 아트클래스 강좌는 광동제약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캔들 만들기’, ‘타일코스터 만들기’, ‘네온사인 드로잉’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직원이 강의를 신청하면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링크와 재료 키트(Kit)가 함께 집으로 배송된다. 해당 홈 아트클래스는 접수를 시작한 지 한 시간 여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임직원의 큰 관심을 받았다.
광동제약은 문화생활 장려와 더불어 사내 소통을 돕고자 참여자들의 작품사진과 후기를 담은 사내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했다. 카드뉴스에는 “홈 아트클래스를 통해 가족과의 화목을 도모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요즘 떠나고 싶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다” 등의 내용이 댓글로 달리며 직원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존의 아트클래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을 위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