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0일(금) 고랭지배추와 무의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고랭지배추·무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강릉지역을 찾았다.
이성희 회장은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강릉시 왕산면(안반데기) 고랭지배추 포전과 9월 10일경 출하예정인 평창군 대관령면 고랭지무 포전의 작황 및 수급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협은 고랭지배추와 무의 가격안정을 위한 채소수급안정사업을 통해 약 10만톤(배추 5만톤, 무 5만톤)을 계약하여 출하하고 있으며, 배추 예비묘 130만주를 확보하고 방제약제 공급을 준비하는 등 이상기후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또 다가오는 추석에 대비하여 출하를 확대하고 특별판매행사를 기획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생산농가는 고품질 배추·무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농협은 추석 성수기 특별판매, 가격하락시 대책마련 등 농업인 지원과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