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 평균 상승률이 11.64%를 기록해 지난 한 해 동안 오름폭(9.65%)을 훌쩍 뛰어 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이 올라 17.84% 상승했고 이어 인천 17.76%, 대전 11.08%, 부산 10.25%, 서울 9.82% 순이다. 특히 인천은 작년 8.02% 상승한 것과 비교해 올해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원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4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동,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 전용면적 75·84㎡ 주거형 오피스텔 336실 등 총 764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는 초역세권이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등의 광역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인하점과 스타필드(예정), CGV 인천학익점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옆 인천 종합예술공간인 ‘인천 뮤지엄파크’(예정)를 이용해 다양한 문화·여가 생활을 누리고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7282㎡, 총 338실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포천시에 태봉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623세대 규모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태봉공원을 품고 있어 뛰어난 주거 쾌적성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선단IC와 소흘JC로 진·출입이 쉽고, 주변으로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의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있다. 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인 포천시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거주의무기간이 미적용되며, 중도금 전액대출과 준공전 전매가 가능한 만큼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60~84㎡ 총 21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연면적 약 4만2776㎡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도 함께 조성된다. 단지는 완성형 신도시로 불리는 광교신도시 마지막 개발 사업인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한다. 경기도청 신청사 입주가 예정된 경기융합타운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광교호수공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17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가 지하에서 직통 연결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