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 개소한 백신접종센터 현장.(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이미지 확대보기기장군 344번 확진자는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감영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345·346번 확진자는 부산 9400번(기장군)의 접촉자(가족)로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5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소장,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4일 콜라텍, 유흥·단란주점 등 6개소(1그룹),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118개소(2그룹), 학원, 이·미용업, PC방, 실내체육시설 등 52개소(3그룹), 종교시설 2개소, 소규모점포 등 기타시설 71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24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22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확진자 재검사), 621명은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도 157명의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확진자 재검사), 156명은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4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73명, 2차 접종 1,769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77,170명, 2차 32,862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4일 4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4,331건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천명 대를 넘어서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과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태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대한 이행 점검을 꼼꼼히 하고, 개인별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