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과거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간인 380여 명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수송 인원은 380여명으로 분쟁 지역의 외국인을 이처럼 대규모로 국내 이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중에는 어린이 10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차관은 이들에 대해 "수년간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에서 근무한 바 있다"면서 "이들은 난민이 아니라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하면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머물 예정이다. 진천 시설에 머무는 기간은 6주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