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김정수 총괄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한국형 RE100(K-RE100) 캠페인 참여에 대한 상호 협력으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K-RE100 캠페인도 적극 참여한다.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세계적 캠페인이다.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권고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도입된 K-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중견기업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센티브 발굴 지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삼양식품이 태양광, BIPV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참여를 통하여 K-RE100 캠페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기업이미지 향상 및 ESG 경영 달성에 선도적인 중견기업의 표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