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의 영해 침범 등으로 우리 어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교부 본부와 주중국대사관, 주선양·주칭다오·주상하이총영사관, 주다롄출장소,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최근 조업질서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이 해양질서뿐 아니라 어민 생계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상반기 단속 현황을 평가하고, 하반기 대응계획을 공유했으며, 해양쓰레기 등 해양환경 문제, 중국 중앙·지방정부와 협력 추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