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5일 오전 9시께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전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회담은 북한이 최근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양상이 지속 중인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정 장관은 교착 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방안을 비중 있게 논의한다는 계획으로, 왕 부장에게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 부장은 한중 외교장관회담 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 북미대화 재개 등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힘을 실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