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총 7,057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주상복합·공공분양 포함, 신혼희망타운·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수도권에서 전체 일반분양 중 절반이 넘는 3,644가구(51.6%)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추첨제가 적용(일부 세대)되는 만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나 1주택자도 당첨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경기 양평에서도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대출 문턱이 낮아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발표는 ‘힐스테이트 동인’ 등 16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 미추홀구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4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764가구 규모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인접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인접하다.
29일 SM우방산업은 경기 양평군 강상면에 공급하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3개동, 전용 77~108㎡ 총 21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하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30일 금호건설은 경기 안성시에 공급하는 민간 임대 아파트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안성초∙중∙고와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가 가까우며 이마트, 먹거리타운, 성요셉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38번국도, 안성맞춤대로, 남파로, 당목길 등 주요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