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지난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비타민 기반 신약 및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라플레(대표 염창환)와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과 림프부종치료제를 상용화 하기 위함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항암치료를 위한 라플레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가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 본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사의 역량을 모아 비타민 관련 파이프라인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FC바이오, 면역력 강화 건기식 개발
이번에 개발 중인 면역력 강화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 인정 신소재 FAC(지방산복합물)가 핵심 원료로 들어갈 예정이다.
FAC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SFC바이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관절 건강기능식품 ‘조인트러스트 플러스’에 주성분으로 함유되기도 했다.
SFC바이오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자가면역질환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병인 만큼 FAC 성분이 면역체계 정상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고, 연구를 통해 FAC가 면역조철체로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비정상적 면역체계를 정상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국내 최대 규모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HUGMOM HUG人)’과 함께 암·난치병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윈은 자사의 암·난치병 치료 과정에 제공될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해 허그맘허그인의 심리상담치료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연동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며, 이를 말기 암과 난치병 등 치료와 예후 관리가 중요한 중증 질환자의 심리상담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말기 암이나 난치병 등의 중증 질병은 치료와 예후 관리를 위한 심리치료가 매우 중요하나 그동안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적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조윈은 이러한 심리상담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암·난치병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자의 치료와 예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