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4구역 재건축사업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미지 확대보기◆ HDC현대산업개발, 미아4구역 수주로 ‘1조 클럽’ 눈앞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한 미아4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226명 중 185명(직적참석자 179명, 부재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총 493세대를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으로, 도급공사비 1341억원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며, 최고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미아4구역은 교통 여건 및 주거 기반 여건 등이 양호한 사업지로, 특히 앞으로 인접한 구역들의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될 것”이라며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구 범어목련(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재건축), 인천 갈산1구역(재개발) 등 서울·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를 이어나가며 1조원 수주를 앞두고 있다.
◆ 중흥그룹, “10월 중순 대우건설 M&A 실사 마무리”
중흥그룹 사옥.(사진=중흥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중흥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와 계열사 편입 이후 ‘독립경영’을 핵심으로 하는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준비 중이다”며 “계열사들이 기존에 가진 장점을 계속 살려 나감으로써 대우건설 인수가 그룹의 ‘중복 리스크’ 보다는 ‘동반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을 살려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인수 목적이다”며 “대우건설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L이앤씨,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3관왕 수상
ACRO파크에디션 아크로.(사진=DL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DL이앤씨에 따르면 주거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올뉴스타일렉’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서 보안, 에너지 절약, 쾌적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제어 방식의 기존 스마트홈을 뛰어넘어 자동으로 집안의 기기들을 연결하여 제어할 수 있다. 월패드, 도어벨,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대기전력차단콘센트가 스마트홈과 연동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디지털 상호작용에서 본상을 수상한 ‘스마트홈 앱’은 사용자 경험 및 환경(UX/UI)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과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환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아크로의 파크 에디션은 사생활 보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재생과 공공의 예술성을 높이는 조경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레드닷,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잇달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DL이앤씨가 보유한 주거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 고객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혁신적인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