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이슈] 인천성모병원 김준성 교수, 유럽헬리코박터학회서 국내 헬리코박터균 치료 변화 발표 外

기사입력:2021-10-07 20:02:22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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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 인천성모병원 김준성 교수, 유럽헬리코박터학회서 국내 헬리코박터균 치료 변화 발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은 본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국내 헬리코박터균 치료의 변화’를 발표해 전세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이번 EHMSG에서 국내 헬리코박터 감염 현황 및 제균 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유럽 및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발표했다. 특히 국내에서 2010~2015년부터 진행된 전국적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현황에 관한 1차 레지스트리 결과와 2021년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2차 레지스트리의 내용을 함께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위암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한국인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 특히 헬리코박터균은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 표준 치료법으로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내에서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치료가 많이 진행되며 좋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준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유럽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국내 헬리코박터균의 내성율이 높아지면서 1차 치료로 권고되는 삼제요법의 제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함을 확인했다”며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맞춤 치료가 부작용을 줄이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주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건국대병원, ‘지역구의사회 위한 건국대학교병원 학술대회’ 개최

건국대병원이 지난달 25일 ‘지역구 의사회를 위한 건국대학교병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국대병원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명칭을 변경하며 12회를 맞이했다. 매년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5개구 의사회원 227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최신 지견(감염내과 박가은 교수) ▲당뇨 환자의 다양한 약물 병합 요법(내분비대사내과 송기호 교수) ▲ 치매 진단과 최신 치료제(신경과 문연실 교수 ▲ 불면증의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 등 총 8개의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학술대회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의료계 일선에서 방역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계신 원장님들께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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