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1년 하반기 지원 과제 22개 선정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21년 하반기 지원 과제에 선정된 교수진. 첫째줄 왼쪽부터 포스텍 김태경 교수, UNIST 박경덕 교수, 가천대 김익수 교수. 둘째줄 왼쪽부터 KAIST 김진국 교수, GIST 이종석 교수, 서울대 허충길 교수, 포스텍 공병돈 교수.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에 따르면 기초과학에서는 수리, 물리, 화학, 생명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과제를 포함해 총 10개가 선정됐다.
소재 분야에서는 유전 질환 치료제, 전자 소자 발열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6개 과제를 지원한다.
ICT 분야에서는 차세대 통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6개 과제가 선정됐다.
◇ LG화학, 미국·유럽 테크센터 설립
LG화학은 11일, 약 1,200억원을 투자해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시설인 테크센터(TechCenter)를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테크센터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미주 테크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유럽 테크센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된다. 두 곳 모두 지상 3층, 연면적 7,600㎡(약 2,300평) 이상 규모로 2023년 완공돼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 테크센터 부지에 약 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2023년까지 연산 3만톤 규모의 ABS 컴파운드 공장도 함께 세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테크센터는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LG화학의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Point)에서 시작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Value)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